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이름 모를 식물.
궁금하긴 한데, 어디서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했던 적 있지 않으신가요?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식물 이름은 물론, 키우는 방법까지 똑똑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식물 인식 앱 4종을 비교하고, 촬영 팁까지 함께 소개드릴게요. 저처럼 초보 식물러도 쉽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구글렌즈 – 실시간 식물 탐색의 대표주자
사용법
- 구글렌즈 혹은 구글 앱 실행 후 ‘카메라’ 아이콘 터치
- 식물 촬영 혹은 사진첩(갤러리)에서 사진 불러오기
구글렌즈는 구글이 제공하는 이미지 인식 서비스로, 식물뿐 아니라 동물, 사물, 텍스트 번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방법: 사진을 찍거나 앨범에서 불러온 후 ‘식물번식’ 태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분석해줍니다.
- 장점: 인식 데이터가 방대해서 희귀 식물은 물론 야생초에도 반응합니다. 또한 구글 번역 기능과 연동되어 글로벌 식물 이름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 단점: 한국 토종 식물 데이터는 다소 적을 수 있어, 오답률이 생길 수 있고, 영문 기반이라 한국어 설명은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 실전 팁
- 사진을 찍을 때 배경은 단순할수록 좋습니다. 식물 외 배경 요소가 많으면 인식이 분산됩니다.
- 구글 포토와 연동하면 찍은 사진을 바로 렌즈로 분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식물 외에도 동물, 건물, 음식 등 다양한 사물에도 반응하니 일상 속 검색 앱으로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스마트렌즈 – 한국 특화 데이터와 사용자 편의 중심
사용법
- 네이버 앱 실행 후 검색창 우측의 ‘그린닷’ 터치
- ‘렌즈’ 선택
- 식물 촬영
국내 1위 포털 네이버가 제공하는 스마트렌즈는 한국식 식물이름검색 무료 어플 중 가장 현지 친화적입니다.
- 사용 방법: 네이버 앱 내 카메라에서 ‘스마트렌즈’를 켜고 식물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분석·연결됩니다.
- 장점: 한국 토종 식물 DB가 풍부하고 ‘플랜트 스탯’ 기능으로 제공되는 식물 관리 정보도 직관적입니다.
- 단점: 해외 식물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고, 자외선·조명 등에 따라 인식률이 조금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 실전 팁
- 네이버 MY플랜트와 연동하면 식물별 성장 주기나 물 주기까지 자동 관리가 가능합니다.
- ‘이 식물이 맞나요?’ 기능으로 자동 검색 결과를 수정 제안할 수 있어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식물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하는 앱이므로 커뮤니티 정보도 연계해보면 좋습니다.
다음렌즈 – 간편한 모바일 사용
사용법
- 다음 앱 실행 후 검색창 우측의 꽃 모양 아이콘 선택
- 꽃 검색 선택
- 식물 촬영
다음렌즈는 카메라 기반 검색에 특화된 다음 앱 기능 중 하나로, 깔끔한 UI와 빠른 결과 전달이 특징입니다.
- 사용 방법: 다음 앱에서 렌즈 기능을 실행한 뒤 식물 사진을 찍거나 불러오기 하면 결과를 보여줍니다.
- 장점: 검색 속도가 빠르고, SNS나 카카오톡 공유 버튼이 직관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친구들과 정보 공유하기 좋습니다.
- 단점: 식물이름검색 무료 어플로서 DB는 다소 간소하고, 전문적인 식별 정확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실전 팁
- 카카오톡에서 받은 사진도 바로 분석할 수 있어, 친구와 식물 정보를 공유하며 활용하기 좋습니다.
- 검색 후 결과화면 하단에 유사 이미지 비교가 있으니 유사 식물과 비교하면서 판단해보세요.
- ‘렌즈 보관함’ 기능으로 검색한 식물을 모아둘 수 있어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
- 밝은 자연광 환경에서 촬영: 어두운 환경이면 식별률 저하
- 여러 각도에서 촬영: 잎·꽃·줄기를 각도별로 찍어두세요
- 특징 집중 샷: 잎맥, 결 고유 패턴, 꽃의 무늬 등 포인트
- 사진 업로드 활용: 현장에서 바로 못 찍어도 나중에 여러 사진으로 분석 가능
- 앱 함께 사용: 예를 들어, 구글렌즈로 영문 이름 확인 → 네이버서 국문 정보 검색
정리 요약
| 어플 이름 | 장점 | 단점 | 추천 대상 |
|---|---|---|---|
| 구글렌즈 | 글로벌 이미지 DB, 외래종 인식 강함 | 국내 식물 데이터 부족, 영어 결과 위주 | 외국 식물, 다양한 식물 탐색 |
| 네이버 스마트렌즈 | 국내 식물에 강함, 키우는 팁 제공 | 해외 식물 정보는 제한적 | 실생활 활용, 식물 키우는 분 |
| 다음렌즈 | 간단한 사용법, 빠른 인식 | 정보량 부족, 인식률 편차 | 초보 사용자, 간편 확인용 |
마무리
세 가지 앱은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관찰하는 식물의 종류나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 식물까지 폭넓게 탐색하고 싶다면 구글렌즈가 적합하고, 국내 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원한다면 네이버 스마트렌즈가 뛰어납니다. 반면, 단순히 이름만 빠르게 알고 싶고,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앱을 찾는다면 다음렌즈가 유용할 것입니다. 실내 식물부터 야외 화단, 산속의 풀꽃까지, 이제 식물이름을 몰라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식물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